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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擒時口呼(피금시 구호) 운강이 까치산 전투시 피체후 읊은 詩 너무나 무정한 탄환이여 복사뼈에 맞아 더 나아갈 수 없구나! 만약 가슴이나 뱃속에 맞았다면 욕되지 않고 요경(瑤京)에 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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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성(작성산)에서의 패전 후 읊은 詩 산재 이만원(汕齋 李萬源) 때가 이롭지 않으니 말(馬)도 나아가지 않고 까치성의 구름 낀 해도 슬픔을 머금었네 패한것도 천운이니 못싸운 탓은 아니라오 군사를 거느리고 다시 올 날을 기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