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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포작전 전승비 몽금포작전은 정부수립 전후 지속된 반란.폭동.납북.침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해군이 1949년 8월 17일 적 항구 몽금포를 기습한 납북선박 구출및 응징작전이다. 우리 해군은 PG-313(충무공), JMS-301(대전), 302(통영), 307(단천), 309(대동강), YMS-503(광주) 등 6척과 20명의 특공대원으로 구성하여 8월 17일 새벽 6시 몽금포 해역에 도착, 전투를 개시하였다. JMS-302(통영/정장소령 공정식)은 빗발치는 적의 총탄을 무릅스고 항내로 돌진하여 부두에 계류중인 경비청 4척을 격침 또는 대파시켰고, 끝까지 저항한 경비정 1척에 대해서는 승선하여 육박전으로 인민군 장교등 5명 생포, 경비정 1척 나포하는 다대한 전공을 거두었으며 작전 중 중상을 입은 함명수 소령을 구출해 냈다. 대한민국 해군은 몽금포작전 승전을 통해 함정납북사건으로 실추된 명예회복과 함께 반란,폭동,납북,침투 등 북한의 도발을 감소시켰음은 물론 우리 국민의 반공정신 강화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