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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호 민간이 위령탑 1950년 6.25전쟁으로 국군이 부산까지 밀려나 자유 민주를 갈망하던 철원군민들의 꿈은 멀어졌으나 유엔군 참전과 인천 상륙작전으로 국군이 압록강까지 진격하고 철원은 꿈에 그리던 자유 민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쟁이란 난국 속에서 순수한 민간인들이 총, 칼도 없이 피끓는 애국심만으로 민간인 치안대를 조직하여 활동하며 고향을 지키려 노력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1.4후퇴) 철원은 다시 인민군 점령하에 들어가게 되고, 치안대와 납북자 가족등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참히 학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미레에는 자유 민주 국가로 행복하고 강한 나라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철원군민의 뜻을 모아 늦으나마 이곳에 위령탑을 세워,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들의 영혼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영령들의 높은 뜻을 받들고자 합니다. 20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