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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리 군은 산성위에서 화포와 강궁을 쏘고 큰 돌을 굴리면서 올라오는 적을 막았다. 싸움이 오랬동안 계속됨에 따라 포탄과 화살이 다하고 돌마져 떨어지게 되자, 성안의 부녀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주어 돌로 싸움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부녀자들의 호국에의 의지가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하여 그 후 부터 '행주치마'라는 말이 더욱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