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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지는 이듬해 3.1운동의 함성을 드높인 밑거름이 되었고 또 황상규 김상옥 오재룡 권영만 등 남은 의사들은 주비단 암살단 의열단 등의 다양한 조직을 일으켜 독립운동을 고양시켰다. 그 모두가 광복회의 희생 위에서 만발한 꽃이 아니더냐 어떻게 만세토록 기리지 않으리요 광복50주년을 맞아 겨레의 뜻을 모아 서석을 세우니 지나는 길손들은 옷깃을 여미라. 1995년 8월 15일 문학박사 조동걸 짓고 김태균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