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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 가슴 속 응어리진 나라 잃은 그 설움 서릿발 숨긴 칼날 밤낮으로 갈고 닦아 적의 가슴을 겨누어 일어서신 그 님들 임들 가슴마다 피눈물로 맺힌 원한 어이 잊어다랴 잠든 겨레 일깨워 깃발 날린 이 고장 세월 묵을수록 더 우뚝한 모습 가슴에 아로새겨 별처럼 빛나리라 조국의 산하와 함께 자랑스런 그 역사 宋志英(송지영)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