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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 일제강점기 경기도 지역 기념물 (기념탑 및 동상 포함) 조사 정리 카드 명칭 1 경성조차장 제3공구내 무연합장지묘 비석 고양 명칭 2 건립시기 1940년 3월 건립위치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화전리 현 소재지 경기도 고양군 덕양구 화전동 (화전동공동묘지) 사진자료 관련자료 ※ 비문 내용 판독 (전면) 京城操車場第三工區內無緣合葬之墓 (후면) 高陽郡 舊墓地/ 恩平面 水色里 山 二一五番地 墓, 山 二番地 墓, 山 四番地 墓, 山 一○ 八番地 墓/ 神道面 德隱里 山 一九番地 墓, 山 二一番地 墓/ 昭和十五年三月 日/ 株式會社 間組 水色出張所 建之 - 『매일신보』 1937년 6월 5일자, 「전조선 5개역에 대조차장을 설치, 경성조차장은 수색역(水 色驛)에 두고, 경룡 양역은 여객역으로」 약진 철도의 수송력 증가의 심장부로서 철도국에서는 금년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경성을 비 롯하여 평양, 대구, 부산 등 전조선 5개소에 조차장(操車場)을 신설하기로 되어 각각 후보지를 선정하기에 분망중인데 경성조차장은 경의선 수색역에 신설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지난 번에 용지 매수에 착수하던 바 이것이 드리어 결정되어 약 5만 평의 용지를 매수하고 목하 설계에 착수하여 금추에 2백만 원 예산으로 착공하게 되었다. 이 조차장은 조선에서 제일 큰 정기장으로 출현될 모양인데 일시에 약 2천 량(輛)의 객화차(客貨車)를 수용 정리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를 장치한 것인데 이것이 완성되는 때에는 현재 경성, 용산 양역에 체류하게 되는 객화차는 전부 수색조차장에서 집중하여 경룡(京龍) 양역에는 여객열차역으로서 종래보다 그 기능을 발휘하는 외에 극히 편리하게 되었다. - 『동아일보』 1938년 5월 9일자, 「대규모의 조차장, 금년부터 공사 착수, 경성 평양에 480만 원 들여, 대전 대구는 명년부터」 - 『동아일보』 1939년 5월 7일자, 「대조차장(大操車場) 불원 완성, 13일 수색역 현장에서 기 공, 공사비만 1천만 원」 …… 그런데 이 공사는 4공구(工區)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할 터이고 노반(路盤)공사의 준공은 16년 2월경이라 한다. - 『동아일보』 1940년 1월 26일자, 「3대 조차장 건설, 수색 부산 평양에 유수한 조차장, 3년 간 4천 3백만 원의 예산」 비고사항 - 2019년 11월 고양시에서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경성 조차장 제3공구내 무연합장지묘’ 비석이 포함된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633-9번지 일원(화전동 공동묘지)을 재단장하고 이에 곁들여 “기림의 길”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