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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 - Ⅵ. 향후 추가 조사 제안 1. 친일인물 관련 가. 신규 인물 조사 ○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하는 친일 및 식민잔재 조 사이기 때문에 친일인물 선정 시 불필요한 논란으로 인하여 조사 자체가 가지는 상 징성이 묻히는 것을 우려 친일인명사전 등재 인물로 조사 대상을 제한함 ○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친일행적이 명백 히 드러 난 전방(주) 김용주의 경우, 혹은 광주지역 대표적 예술인이지면 친일 행적이 드러난 허백련 등도 있음 ○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의 증보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 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등재되는 사람을 토대로 향후 추가 조사 필요 ○ 그리고 친일인명사전의 증보판과 별개로 시‧구에서 친일인물에 대한 제보를 받아 그들의 행적을 추적, 조사하는 것도 필요 나. 친일인물 조사 범위 확대 ○ 이번 연구용역은 친일인물이 남긴 광주광역시 소재 유산에 한정하여 조사하 였으나, 가장 대표적으로 윤웅렬이나 이근호 등은 광주는 물론이거니와 전남 및 전국에 다양한 비석이 산재 ○ 특히 광주는 일제강점기 당시 전남의 일부에 불과했기 때문에 광주‧전 남을 함 께 아우르는 조사가 절실함 ○ 향후 식민잔재 조사는 광주와 전남, 더 넓게 보면 전북까지도 함께 동 참해서 일제 조사 및 잔재를 청산하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임 2. 식민잔재 관련 가. 일본식 비석 추가 조사 ○ 광주지역의 일본식 비석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였으나, 아직도 어디 에 어느 정도의 잔재가 남아 있는지 더 조사가 필요 ○ 이 역시 광주‧전남이 함께 조사하여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청산 작 업에 돌입하는 것이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