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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 - (나) 하정(荷亭) 여규형(呂圭亨)의 시문 찬회 부회원으로 기부금을 납부 1915년 다이쇼(大正)천황의 즉위를 축하하며, "공경히 생각건대 천황 폐하께서는, 청궁 (靑宮)에서 상서로움을 기르다가, 황옥(黃屋)에서 존귀하게 임하셨습니다. 좌우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바른 사람들이라서 가르침이 이미 자선(資善)에서 부지런했 고, 어질고 효성스러움이 천하에 소문이 나서 자리가 승화(承華)에 오르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이에 황하(黃河)가 한 번 맑아지는 것을 송축하여 출진(出震)의 운 세에 응했고, 밝음을 이어서 사방을 비춤에 이미 작리(作离)의 아름다움이 징험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바침 1915년 11월 다이쇼천황 즉위기념 대례기념장 1916년 11월 일본 황태자의 즉위를 축송하며, “사녀들은 이날 함께 즐기면서 기뻐하고 / 신하들은 만년 가길 송축하며 기도 하네 / 거친 시를 바치면서 해바라기 맘 깊거니 / 황태자의 학문이 환희 밝아지 길 서연(書筵)에서 기원하네(士女歡娛同此日 臣隣頌禱萬期年 蕪辭拜獻葵忱切 睿 學光明祝胃筵)”라는 입태자례헌송문(立太子禮獻頌文)을 지어 헌상; 1918년 11월 27일 사망 유고집 『운남집(雲籃集)』(1930) [참고문헌] 『朝鮮總督府官報』 ; 『朝鮮總督府及所屬官署職員錄』 ; 『(日本內閣)官報』 ; 『每日申 報』 1914.9.28, 1915.1.8, 9.11 ; 『(大正4年~大正10年)經學院雜書類綴』 ; 『經學院雜 誌』 제3호(1914.6), 제9호(1915.12) ; 제12호(1916. 12) 여규형 呂圭亨 : 1848~1921 경학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