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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 선배들이 만든 100년, 우리가 만들어갈 100년 전교생이 1919년 4월 17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 옛 학교명 : 송정보통학교 1919년 4월 17일 송정보통학교 운동장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함성의 물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일제가 내리누르는 식민지 체제를 벗어나 독립 국가를 열망해온 송정보통학교 재학생 50여 명은 이날 오후2시 한꺼번에 교실 밖으로 뛰쳐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껏 만세를 외쳤습니다. 평소 다른 학교 학생들의 3.1운동 소식과 움직임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이날 독립운동에 앞장선 김진수, 홍학현, 주하영 등은 일제 헌병경찰에 붙잡혀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습니다. 북평 송정지역은 1909년 명동학교, 1910년 보명학교가 세워지는 등 민간에서 민족학교를 세워 교육열을 높은 곳으로 1918년 두 학교가 합쳐져 송정보통학교가 되었습니다. 북평초등학교 전교생들이 펼친 독립 운동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맞아 새기고 기념합니다.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 / 2021.8.15. / 강복회강원도지부,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