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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식 배양을 위한 민족교육 운동
3.1운동 이후 일제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물결이 확산되면서, 사회 각층에서는 일제의 식민지교육에 반대하고 조선인본위교육을 주창하는민족교육운동이 불같이 일어났다. 1920년대 민립대학설립운동은 식민지교육정책에 대항하여 민중계몽운동과 민족정신 배양등을 위한 방안으로 전개되었다.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고등교육기관 설립운동은 국내는 물론 국외의 동포사회까지 번져나가 민족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 수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농민, 노동자, 여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야학과 사설강습소, 서당등의 비정규 교육기관이 출현하여 우리말과 우리글,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가르쳐 민족을 깨닫게하고 신교육의 열망을 채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