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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대와 조선의용군 조선의용대는 1938년 10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창설되었다. 창설직후 조선의용대는 중국 관내의 후난성湖南省.광시성廣西省.후베이성湖北省 등에서 포로심문, 대중국인 선전활동 등을 전개했다. 그러나 1940년 말부터 일제와의 직접적인 무장투쟁을 위해 주력부대가 허베이지역의 타이항산太行山 팔로군 근거지로 이동했고 1941년 7월 현지의 한인청년들과 함께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를 편성했다. 화북지대원들은 무장선전 활동은 물론 호가장전투 등을 전개했다. 1942년 5월 타이항산에서 있었던 중국공산당의 반소탕전에도 참전했으며, 7월 조선의용군으로 개편되어 중국공산당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한편 군관학교를 건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그를 바탕으로 많은 항일무장투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