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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의 폭탄반입의거 의열단은 일제의 침략기관 및 수뇌들을 파괴하고 처단하기 위해 두 번에 걸쳐 무기를 국내로 반입했다. 곽재기와 이성우 의사는 1920년 중국 상하이에서 폭탄,권초으 탄환을 구입, 국내로 반입해 밀양, 창원의 동지들 집에 숨겨놓았다. 십수차례에 걸쳐 침략자들을 응징할 대량의 무기였으나 일제에 발각되어 의사들은 붙잡히고 무기는 압수되었다. 1923년 3월에는 김시현, 유석현, 남영득 의사 등이 다량의 무기를 국내로 반입했다. 의사들은 경기도 경찰부의 경부 황옥의 협조를 받아 이 의거를 성사시켰다. 하지만 반입 후 황옥의 배신으로 의사들은 붙잡히고 무기는 압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