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page


245page

독립전쟁선포 1919년 3.1운동 이후 우리민족의 조국광복에 대한 의지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에 서북간도 및 연해주의 민족운동가들은 항일독립투쟁의 전개를 위하여 무장 독립군단을 편성하고 일제를 향해 독립전쟁을 선포했다. 독립군의 무장활동은 독립군단의 근거지가 있는 만주나 연해주에 침입한 일본군을 상대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으나 국내진입 유격전이 주류를 이루었다. 2,3명 또는 많게는 10명 이상으로 편성된 유격대는 압록강.두만강을 넘어 국내로 진입해 일제의 주요기관을 파괴하고 침략자들을 처단했다. 유격전의 주요 무대는 함경도 및 평안도 지역이었으나 특수임무를 띠고 서울 및 그 이남지역까지 진입한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