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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國臣民誓詞之柱(‎황국신민서사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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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國臣民誓詞碑(‎황국신민서사비). '황국신민서사'는 일제가 한국인을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하여 각종 행사 때마다 낭송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아동용과 일반용이 있다. 일제는 1937년 10월 '황민화정책'의 일환으로 '황국신민서사'를 제장하여 각 학교및 단체에서 집회의식을 가질 때마다 이것을 낭독하도록 강요하였다. 전국에 신사를 짓게하고, '황국신민서사비'를 세워 한국민을 충직한 일제의 신민드로 만들고자 획책한 것이다. 비의 뒷면에 '皇記 2600年' 이라고 새겨져 있어, 1940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고, 충남 홍성군 결성읍에 세워져 있었다. 이비는 광복 이후 주민들이 비문을 쪼아 땅에 묻어 버렸으나, 일제 만행의 잔재를 증명하는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결성농사박물관의 황성창씨가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