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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분열 통치 일제는 '문화통치'라는 미명 아래 헌병 경찰제를 보통 경찰제로 변경하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일부 허용하며 교육과 정치참여 기회도 제한적으로 확대하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거나 조선 총독부의 식민지배에 비판적인 출판물은 검열을 통해 정간.폐간했으며 교육을 통제하는 등 탄압과 감시는 더욱 교묘해졌다. 또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한편, 친일 세력을 양성하여 민족을 분열시켰다. 독립운동을 포기하고 변절한 주요 친일인사 이광수, 최남선, 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