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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 신민 서사' 비. 1937년 조선 총독부 학무국이 제정한 '황국 신민의 서사'의 아동용 문가가 새겨진 돌이다. '황국 신민의 서사'는 아동용과 성인용 두 종류로, 표현에는 차이가 있지만 내용은 '일왕의 신민으로 충성을 다하고 훌륭한 국민이 되겠다'는 맹세문으로 동일하다. '내선일체' 비. 황국 신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비석이다. 일왕 중심의 국가체계 정립을 뜻하는 '국체명징(國體明徵)'. 일본과 조선이 하나라는 뜻의 '내선일체(內鮮一體)'. 어려움을 참고 단련하자는 뜻의 '인고단편(忍苦鍛鍊)'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