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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참 기지와 황국 신민화 침략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에 따라 일제는 한국을 병참 기지로 삼아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 수탈을 한층 강화하였다. 1938년 인력.물자.자금을 총동원하여 전쟁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정한 국가총동원법을 한국에도 적용하면서 자금 통제와 '공출' 명목의 수탈은 더욱 심해졌다. 일제는 원활한 수탈을 위해 '황국 신민화 정책'을 펼쳐 신사 참배.동방 요배.항국 신민 서사 낭송.일본어 상용.창씨개명 등을 강행하고 징용.징병.공출 등 인적.물적 동원을 강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