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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청평초등학교 교정에 설치되어 있던 “창의탑”이 세월의 흔적으로 훼손이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문제 등으로 청평면 청평리에 위치한 소공원으로 이전해 주민들에게 호국영웅들의 용맹과 기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창의탑은 청평 장우회 주관으로 1971년 10월 청평초등학교 교정에 건립돼 현충일 등에 학교 자체적으로 추념식을 개최하기도 했으나 현재 창의탑이 낡아서 대리석이 떨어지고 설치 위치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학교 측으로부터 지속적인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창의탑의 설립 취지 및 역사적 가치 등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 창의탑의 원형을 살려 지금의 모습으로 청평4리 마을공동체 정원으로 이전 설치했으며 지금은 7080 청평고을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주민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지만 공사 완료 후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알고 함께 즐기는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202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