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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운동. 강만조 전도사(봉회교화, 상림교회, 평사교회 3개 교회 겸임 전도사)를 중심으로 3개교회 지도자들이 비밀리에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대하며 민족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43년 6월 '민족주의자 모세를 본받자'라는 설교가 투옥의 결정적 자료가 되었다. 이로써 일제는 강만조 전도사를 비롯하여 3개 교회 지도자 14인을 식민통치와 신사참배를 반대한다는 죄목으로 체포, 투옥하였다. 일본경찰은 독립운동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3개 교회의 시설물을 부수고 모든 문서를 압수하였으며 더 나아가 독립운동및 신사참배 반대 운동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조천기도 강령'이란 제목으로 교회 강대상에 비밀엄수, 일본타도, 영미만세, 조선독립만세등의 글을 써놓기도 하였다. 14인이 투옥된 이후 3개 교회는 모두 폐쇄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들은 체포된 이후 재판도 없이 경산경찰서 유치장과 대구형무소에서 17개월동안 갖은 옥고를 치르다 1944년 11월에서야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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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조, 안치대, 안치준, 김종만, 이종호, 현영조, 현용주, 김종호, 김선암, 유한곤, 조달용, 현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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