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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탑 건립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 제24사단 34연대 장병들이 천안지구 전투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가 고귀한 생명들이 장렬히 산화했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송영규 천안시 지부장은 영령들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2000년 7월 8일 자비로 마틴공원을 조성하고 추모비를 건립한 바 있다. 이후 매년 7월 8일 추모식을 거행해 오던 중,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마틴공원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성무용 천안시장님과 서경원 천안시 의원님의 지원으로 추모비를 새롭게 단장하여 건립하게 되었다. 머나먼 이국의 땅 천안에서 우리 민족을 위해 전몰하신 109명의 영령들이 이 땅의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고 계시다. 이들의 간절한 염원을 별빛에 담고, 결코 꺾이지 않을 군의정신을 군인의 생명과도 같은 총 2정을 좌우 대칭으로 조형화하였다. 조각가 고영환 만들고 새기다 / 재료 : 화강석, 오석, 스텐레스 / 규격 : 410 × 180 × 80㎝ 2008년 4월 20일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