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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화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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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학도병상 꼭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가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기억 어느 한 편에 사금파리처럼 박혀있어 때가 되면 빛바랜 흑백 사진처럼 잠시 떠올랐다 다시 잊혀지곤 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펜가 책을 던져놓고 전선에 나섰습니다. 꽃 같은 젊음, 젊음의 붉은 피를 이 땅에 뿌리셨습니다. 5만여 6.25 참전 소년 소녀 학도병(학도의용군) 그들의 용기있는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잊혀진 영웅들 그분들에게 꼭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잊혀진 영웅들 그분들에게 꼭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그 빚을 갚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