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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맹호제1연대 제10중대장으로서 월남 출정을 위한 훈련중 한병사의 실수로 많은 전우들의 생명이 위태롭게된 순간 스스로 몸을 던져 폭발하는 수류탄을 덮음으로서 사랑하는 부하장병들을 구하고 28세의 젊음으로 산화하였다. 이에 추모탑을 세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 성지를 국군장병들의 정신교육도장으로 삼는다. 서기 1973년 11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