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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춘재(李春在)선생 묘(1878-1929) ● 이춘재님은 양양군 도천면(현 속초시 도문동)의 유학자로 일제강점기 강원도 내에서 있은 독립 만세운동 중 가장 크고 치열하였던 양양만세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이시다. ● 선생께서는 1919년 4월 5일 양양군 강현면 물치 장날에 도천면 주민과 강현면 주민을 연합하여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하고 이날 도천면 주민을 이끌고 물치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이어 4월 6일 양양읍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21일 함흥 지방법원 강릉지청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함흠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었다. ● 정부에서는 그 공을 기리어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고 양양군 충열사에 만세운동 주도 33인의 한분으로 그 위패가 봉안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