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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 애국지사 양천 전사옥 선생의 묘(1915.5.26~미상) 전사옥(全駟玉) 선생은 1915년 5월 26일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 원전에서 태어났다. 진주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사회사상연구회, 독서회 죅, 시험백지동맹 사건으로 2회의 근신과 2회의 정학을 당하였다. 1933년 11월 진주고등보통학교 총 학생 항일투쟁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항쟁하다가 일경에 검거되어 징역1년 형집행유예 3년을 언도받았다. 1938년 3월 일본 중앙대학교 전문부 법학과와 1941년 3월 중앙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1941년 4월부터 서울에서 청년그룹을 조직하여 학생, 청년, 노동자 등에게 반제사상 지도및 항일지하운동을 이끌었다. 1943년 8월 여운형등과 조선민족해방연맹및 1944년 8월 건국동맹 결성에 청년조직을 담당하여 공출과 징용, 학병을 기피하게하고 무장봉기를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하였다. 1944년 8월 고이소구니아키 조선총독으로부터 광복운동 포기를 회유받았다. 1945년 2월 학생및 청년조직 운동과 중국, 러시아의 독립단체와 연계하여 항일할동 중 일경에 체포되었다가 탈출하여 전국동맹산하 농민동맹(양주 소재)에서 바보로 위장하여 은거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해방후 전국 청년단체총동맹 의장및 서울시연맹 집행위원장, 반전반파쇼 옹호투쟁부위원장, 순국선열 추모대회추진위원, 청년대표 100명과 김구 주석을 방문하여 청년대표로 환영사를 하는 등 청년지도자로서 친일파, 민족반역자 척결및 진보적 민주주의 건설에 헌신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8월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거창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