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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술국치 이전의 배일창의(排日띔義)운동 배일창의(排[l但찮)운동은 보통 전기의병과 후기의병으로 나 누는데 189'5년 을미사변올 계기로 봉기한 한말 최초의 항일의병 운통올 전기의병이라 하고, 1904년 올사오조약 통 일련의 일재침 략올 계기로 일어난 구국항일무력전의 을사의병과 1907년 통감 부설치와군데 해산에 항거한해산군인들을중심으로투쟁한정 미의병을통틀어 후기의병흐로불린다. 먼저 전기의병은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배 일감정과 일본만행 규탄, 친일내각퇴진동을내세워 척사위정을 주창한 유생들 중심으로 일어났다. l88'5년 8월 22일 서울 창의소(덤義所)에는 고시운이 나붙기 시작했고, 10월 중순올 전후로 충청남도 회덕 , 유성, 진참 둥지 에서 문석봉(文錫패) 퉁이 토적(討戰)의 뭇올 신포하고 의병을 일으쳤다. 이 러한 분위기에서 친일정권이 공포, 시행한 단발령은 유생들 과 일반백성의 반일 반조정(反때廷) 기운을 더욱 고조시켰다. 18%년 l월 중순 경기 · 충청 · 강원도 풍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일어난 의 병항쟁은 2 월 상순에는 정상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 그 리고함경도북부까지 확대되었다. 이들은 갑오경장의 새로운 법 령올 시행하는 관찰사 · 군수 혹 은 경무관 · 순겁 동올 친일파로 지복하여 처단하거나 문책하고, 지11.부 홍성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