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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지연되었다. 5월 13일 아리요시 총영사는다시 월당총영사 를 만나 지난번의 22명 대신 여운형 · 이시영 · 손정도의 3명만 치l포하는 것올 묵인해주도록 요구했다. 날조한 죄목은 여운형의 경우사기협박죄, 이시영의 경우강도 · 협박교사죄,손정도의 경 우 사기취재죄였다. 이때 월당 총영사가 보인 반웅에 대해 아리 요시 총영사는 일본 외무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프랑스 총영사는 그들이 정치범이고 때마침 일본에 대한 중국 인의 반감이 현저하며. 그들이 중국인과 연락하고 있는 사정 등 을 고려하여 다수 조선인의 처분은 북경 주재 프랑스 공사의 훈 령을 얻은 뒤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했다. 이렇게 해서는 체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프랑스 총영사의 우려 도 일단 타당하다고 보았다. 세 일본 외무성은 국제관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권 유했으나 마음이 급한 조선총독부는 5월 14일 오카모토 경시 . 선우갑 경부 · 니이시카 경부 동을 시켜 프랑스 조계 보창로 어양 려 11번지의 여운형 숙소를 급습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운형은 앙리 A. 윌당 프랑스 총영사가 은밀히 보낸 사람의 귀띔올 듣고 검거를 피할 수 있었다. 벼르고 벼르다가 기습했는데 한 명도 잡 지 못하게 되차 화가 치민 오카모토 풍은 수색에 걸린 신석우와 윤원삼을 영장도 없이 체포하여 다음날인 5월 15일 조선으로 이 송시켰다. 이에 여운형은 즉각 임시정부 파리대표부의 김규식에 게 연락을 취했다. 김규식은 곧 ‘국사법애 대한 국제법 위반’이란 서B우풍양여운형 선생과 3.1훈동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