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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운의 내용은 “지금 일제의 각 경찰서는 독립운동을 하는 우 리 형제자매를 악덕자나 패륜자와 같이 취급하고 있다. 태황제 폐하는 암살당하였다. 2천만 동포는 나라 없고 임금 없는 백성이 되었다. 우리는 10년간의 능욕을 당하고 나라 없는 노예가 되었 다. 이대로 살아가기보다는 차라리 대한독립만세를 불러 총， 칼 아래 죽는 것이 낫다. 독립의 시기는 왔다. 이 시기는 놓치면 다시 오기 에렵다. 모두 일어나 민족자결올 위하여 독립기를 높이 들자. 악형을 받고 있는 형제자매를 구하 고 역적무리를 처단하여 우리 심탐올 상쾌하게 하자! 통포여! 이 시기를 잃지 말고 독립기를 휘날리며 일어나 독립올 달성하자 대한독립만세!"퉁이었다. 이진큐는격문을뿌리따 격려하였다. 이날은양근읍장날로사 람이 많이 모였다. 이진규는 거랴의 1천여 명 군중들에게 “조선 민족이 이 기회에 일본의 기반(廳합)에서 벗어나 독립하지 못하 면 큰일이다"하는 요지의 연설과 동시에， 독립선언서와 격운올 뿌리며 독립만세를불렀다. 1천여 군중들도 호웅하여 만세를 부르며 기세를 올렸다. 계속 해서 시위행진을 하며 시장을 돌았다. 이와 동시에 한창호 · 검경 성 · 서상석 · 김석봉 · 한봉철 동 양근 사람들이 동조하여 함께 시위만세를 전개하였다. 이진규는 일경에 붙잡히어 경성지방법 원에서 2년형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 렀다. 【참고자료 및 문헌 : 독렵운통사자료집별집. 판결운‘ 양평인불지u ... )> 제2 부 양평의 ; U만세운동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