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page

현 · 이종성이 주도한 3.1운동에 합세하여 시위를 하였다. 19]9 년 전국에서 3.1운동일 일어났다는 정보를 듣고 감격하여 양동 띤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이종성 · 전석현은 거사를 결의 하였다. 그리고 각 부락에 “민족이여! 이 시기에 총궐기하자. 한 사람도 빠짐없이 궐기하자! 만일 불참한 사람이 있더라도 민족으 로서 이 운동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되나, 일경에 밀 고한 사실이 있는 자는 수하를 불통할 것이며 가산도 유지 못할 것이다.,리는 격문을 배포하고 많은 동지를 규합하였다. 이들은 4월 7일 양동면 사무소 앞에 수많은 군중이 회합하자 당시 석실 장날이라 장보러온 사람들이 합세하여 시위를 전개하 였다. 전석현은 선두에 서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종성은 대한 독립만세를 선창했다. 이에 군중은 일제히 호용하여 시가지를돌 며 함성을 외치다가 양평옵내로 향히-였다. 이떼 군중들이 손을 흔들며 만세를 합창하나 시위대의 사기가 고조되었다. 그러나 용두리에 있던 일본 헌병대가 들이닥쳐 총격올 가하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붙들렀다. 시위군중은 목적지인 양평을 가지 옷하고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붙잡힌 군중은 양평헌병대로 구인되어 곤봉흐로 무참히 폭행과 고문을 당하고 일주일 후, 수 십 명은 태형(흙JflJ) 30도로 방면되고 심한 사람은 90도로 방면되 고, 주동자 전석현 · 이종성은 경성지방법원에서 3년형을 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 후 출소하였다. 양평헌병대에 구인된 박성근, 박철현, 이백석, 이종철, 이섭 , 세2부 양평의.3.1만세운동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