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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현(쏟錫!i)의 자(字)는 우성(禹成)이며 호는 석담(에펌)이 다. 본관은 정선(않편)으로， 시조 섭(혜)의 45세손이며， 고려 판 도판서 안경(安敬)공의 20세손이다. 아버지 통정대부 곽녕부(郭 寧府) 도정공(都正公) 규(奎)와 어마니 연안차(延安llI)씨 사이에 서 1883년(찢未)12월 30일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병지방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젤부터 총명하여 아버지로부터 한학(파짧)을 배운 학 자로서 원근에 이름이 알려졌다. 1895년 국모인 명성황후가 일 인에 의해 시해되고， 이어서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910년에는 경 술국치를 당하자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우하 안기영 의병장과의 교우를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석곡 리 사이실로 거처를 옮겨 애국국민교육차원에서 서당을 열어 후 학을 양성하면서 한약방을 차려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술을 베풀 마덕을쌓았다. 양동면 석곡리는 을미의병(ζ*찮兵; 지금의 양동변인 당시 상동띤(上來面)이 지평현Cf!lt팎縣)에 속했기 때문애 ‘지평의병(低 平짧兵)’이라고도 하며 ‘전기의병(때期義兵)’이라고도 함)의 발상 지(發따地)로， 을01의병 창의(1읍義)을 주도한 퇴앙 안종웅， 올미 의병 중군장으로일제와싸우던괴은이춘영 의병장，올미의병의 군부도유사 호좌의진의 중군장으후 순국한 하사 안숭우， 운강 이 강연 의병장과 함께 후기의병에 참여한 우하 안기영의 출생지이 다. 특히 퇴앙인종웅，하사인·숭우，우하안기영은 3대애 걸친 의 세2부 양평의 3.1만세운동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