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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라 하지 말라. 우리들의 둥 뒤에는 실로 2천만의 사상 원천 이 있다. 우리들의 주의와 요구를 후계하도록 우리들은 촌철의 무력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정의와 인도의 대경대볍(大經大法) i로써 언제까지리도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 안국동 안동교회 목사 김백원, 숭동교회 목사 차상진과 조형균 (웰衛均) . 김극선 · 명이항은 기독교계인사들로서 만세시위현 장 둥애서 서로 알게 된 유림계 인사들인 문일평 · 조재학 · 유준 근(柳溶根) . 오적연 · 고예진 · 백관형(디觀亨) . 운성호 동은 그 칸 여러 차례에 걸친 비밀모임 과정에서 이 애원서 내용을 다듬 고 실행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 나고 미국의 넬슨대통령이 제창한 민족자결주의의 정신에 입각 하여 때를 놓치지 말고 독립운동을 확산시켜 일본올 깨닫게 하고 세계만방올 깨우쳐야 할 시기임에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발표 한 다음 독립만세시위로 이어져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 던 독립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긴 했 으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자 뜻올 같이했 던 것이다. 이들은 악랄한 하세가와(長유川好道)일본 총독올 말 과 논리로 이해시키고 한편으로는 대중 앞에 나서서 국민올 각성 시켜 껴l속적인 독립만세운동올 강력하게 펴 나가기로 양동작전 을 수립하고 1919년 3월 12일 서 린동의 중국음식점 영홍관에 모 여 서로 간에 죽기를 각오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민족의 해방을 세l부 총성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