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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朴民喜)는 강원도 횡성(橫城) 사람이다. 1919년 4월 12일 횡성군 서원면(書院面) 분일리(分一里)에서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일으키기로 계획하여 주민 50여명을 규합, 봉화를 올린 후 태극기와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일경의 무력탄압으로 시위가 중단되고 붙잡혔다. 이해 5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