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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호국영령추모탑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흑룡부대 소속 최정예 대원 소령 김광석, 상사 이수봉, 중사 이광암, 중사 한오환, 중사 전해경, 중사 오수남 등 6명은 1998년 4월 1일 동료 부대원들과 함께 평균 25㎏의 군장을 메고 백두대간 천리행군을 하던 중 이곳 민주지산(해발 1,241m) 험준한 칼날능선에서 우리나라 4월 기상관측 이래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폭설과 강풍(영하 25도, 체감온도 영하 35도)이라는 최악의 기상이변 속에서도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 신조와 계획된 훈련은 반드시 완수한다는 불글의 특전정신으로 훈련에 임하다가 호국의 별이 된 님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이들이 실천한 불굴의 특전정신을 영원히 계승하는 한편, 당시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상촌면 물한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무한한 감사를 담아 이곳에 특전호국영령추모탑을 세웁니다. 2021년 6월 10일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장병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