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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부대의 살아있는 정신으로 영원히 숨쉬고 있는 검은 베레 영령들이시여! 저 높푸른 창공에서 무수히 몸을 날렸고, 저 험한 산악에서 사자처럼 내달렸으며, 저 검푸른 바다에서 파도를 갈랐던 그대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귓전에 울리네. 그대들의 백절불굴의 위대한 특전정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함께하리라. 조국과 특전부대의 수호신이시여! 수많은 짐들일랑 모두 이곳에 묻어두고 부디 특전인의 앞길에 등불이 되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