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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비 관리번호 : 25-2-69 / 관리자 : 국제평화지원단(前 5공수특전여단)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위치 / 소재지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 46-4번지 이 비는 세계최강 검은베레 특전용사로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심과 백전불굴의 투지, 뜨거운 조국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전우와 생사를 함께하고 의리를 바탕으로 조국 수호의 성업을 수행하던 중 1998년 4월 1일 제5공수특전여단(現 국제평화지원단) 23특전대대 내륙 전술훈련간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전우 故 소령 김광석 등 6위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흑룡부대원으로서의 기상과 뜻을 기리고자 전 장병의 성금을 모아 건립. 1998년 3월 15일~4월 5일까지 대대 종합전술훈련 중 마지막 단계인 천리행군(8박 9일)(백두대간을 평균 25㎏이상 작전군장 무게로 하루 50~60㎞ 거리를 철야 9일 동안 걷는 극한훈련) 시행간 5일차 3월 31일 15시경 민주지산 3부 능선(해발500고지) 일대부터 비를 맞고 행군을 하다 18시경 해발 800고지 일대에 접어들자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강풍(기온 영하 25도, 체감온도 35ㄷ고)과 폭설로(당시 적설량 2~3m) 인해 땀과 비로 젖은 옷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돌변하고 그에따라 급격한 저체온 증상이 발생되는 극한 상황속에서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훈을 바탕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행군을 강행하다 순직하게 되었음. 이에 이 비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순직한 전우들의 뜨거운 조국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생 영복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매년 4월 1일 이곳에서 특수전사령부 주관하 영동군청, 영동지부 특전동지회, 6.25참전 전우회, 희생자 유가족, 부대장병들이 함께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