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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승의 호는 월초(月樵)로 본관은 동복이며 죽남공(竹南公)의 후예이다. 단기 4229(서기 1896년) 병신생(丙申生)으로 경술합방이후 상해임시정부로 가서 할동하던중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어 2년동안 옥고를 치뤘다. 석방후 인재양성을 위하여 궁핍한 과정에서도 동지들과 협력하여 대흥서당을 건립하였는데 이것이 장정국민학교의 전신이 되었다. 무인년(戊寅年) 향년 43세로 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