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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면 유래비〉 대강면이 속한 단양은 고구려시대 적산현(일명 적성현)이다. 신라때 내제군(제천)의 영현이다가 고려초에 단산형으로 개칭되고 현종9년(1018년) 원주에 속하다가 후에 충주로 이속된다. 충렬왕대에 현민이 합단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워 감무가 설치되고 충숙왕 5년에는 군으로 승격된다. 여지도서(1760년경)는 단양군 동면에 금곡, 노동, 용부원, 장림, 남면에 괴리평, 운암, 갈천, 올산을 소개한다. 1909년에 동면 13개 마을로 장림, 후곡, 당동, 용부원, 장현, 노동, 마조점, 신기, 수촌천동, 금곡, 기촌, 고수가 있고, 남면 17개 마을로 두음동, 괴평, 사인암, 직치, 불암, 황정, 성금, 미노, 덕촌, 사동, 장정, 신구, 무주천, 마조점, 천동, 방곡, 올상이 있다. 1912년에 동면이 금강면, 남면이 대흥면으로 개칭되며 각각의 소재지는 노동과 사암이다. 1917년에 비로소 금강면과 대흥면이 합병되어 대가면이 된다. 이때 대흥면의 천동, 마조가 금강면의 천동, 마조와 이름이 같아 남천, 남조가 된다. 1989년 후곡, 장현, 노동, 마조, 수촌, 천동, 금곡, 기촌, 고수의 9개 리가 단양읍에 편입되고, 나머지 법정리동 19개리이고 행정리동은 22개 리로 오늘에 이르며 2008년 10월 7일 현재 총인구 2,602명중 남자 1,272, 여자 1,330명이 살고 있으며 들은 좁아도 물이 마르지 않아 천수답 경작이 가능한 고장, 다자구할머니 설화와 죽지랑 설화가 죽령 고개와 관련하여 남아있고, 사인암, 수운정, 칠성암을 비롯한 많은 명승고적을 갖고 있는 고장, 소백산맥에 디래어 남한강에 발을 뻗고 있는 형국으로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아름다운 고장 그 이름 대강면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