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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께서는 1891년 10월 2일 경북 안동군 예안면에서 출생하셨으며 1919년 3월 17일 예안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는데 면사무소 등사판을 이용하여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인근 각 동리로 연락하여 수천명의 시위군중을 장꾼으로 위장하여 모여들게 하였으며 면사무소 뒷편의 선성산에 올라가 일본인들이 세운 대전기념비를 쓰러뜨린 후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경찰과 충돌 투석으로 맞서다 일본군 수비대에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3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셨으며 1971년 6월 10일 한많은 생을 마치시니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이에 공의 드높은 애국의 뜻을 영원히 기리고 후손의 귀감을 삼고자 국가보훈처 공훈록에서 공에 관한 공적을 발췌 간략히 기록하여 길이 후세에 전하노라.
서기 2003년 10월 26일 후손 일동 삼가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