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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조조부시(曹操賦詩) : 시인으로서도 출중한 조조는 달빛이 교교히 비치는 수채에서 크게 연희를 열고 흥에 겨워 시를 읊는다. 이 시가 그 유명한 "가막 까치둥지를 떠나..." 하는 시구다. 이때 부하 가운데 하나가 이 시가 좋은 조짐이 아니라고 진언하자 조조는 화가 나서 그를 처형한다. 조조가 지은 시는 이외에도 많이 있어 건안 문학을 꽃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