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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서양 국가 사이의 최초 국제협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장소에 대한 이견이 분분해 표지석이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2곳에 각각 설치되어있었다. 화도진공원에 있는 표지석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했고, 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은 2006년 인천시와 인천향우회가 설치했다. 이후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학술대회와 고증을 통해 자유공원 인근 삼국지 벽화 거리 옆 지점을 조약 체결 장소로 확정하고, 이번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다. 출처 : 한겨레신문 2019년6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