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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은 오직 조국의 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민족이 하나가 되어 일으킨 거족적인 독립선언운동이다. 나라가 있는 것은 국난이 있을 때마다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충절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분을 가리지 않는 애국정신은 길이 보전해야 할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애국 충절의 표상으로 삼아 그 행적을 추모하고 비문을 남기는 것 또한 후손의 도리이다. 죽고 싶어도 죽을 내 나라가 없어 죽지 못하노라는 이태우(李太宇) 선생의 고귀한 항일정신이야말로 애국정신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다행하게도 지난 1995년 항일운동의 공적이 입증되어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이에 광복회 전라북도지부(光復會全羅北道支部)에서는 후세들에게 이에 역사인식을 일깨우고 그 의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성력을 모아 이에 항일운동 의적비를 세운다. 2019년 08월 일 광복회 전라북도 지부장 李康安(이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