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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교회 100주년 기념비 1902~2002 구한말 부산 주재 호주 선교부 소속 손아론(A, Adamson) 선교사의 전도로 도동 박명출 외 5가정으로 시작된 동항리교회가 미신과 우상 숭배와 대원군의 기독교 박해로 인한 외래종교를 경계하는 주민들의 박해 속에서도 1902년 봄 논골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신앙 생호라에 열심하던 중 신도일증하여 1910년에는 동항리 812번지로 이전했고 1953년 6월 7일 교단분열의 파장이 이곳까지 미쳐 이합집산을 거듭하던 중 1980년 5월에 현재의 에배당을 건축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하나님의 복음이 입도한지 100주년을 맞아 이 작은 기념물이나마 세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선조들의 피땀어린 신앙 자취와 공과를 되새기므로 우리 자신과 후대에 교훈삼고자 한다. 주후 2002년 4월 23일 욕지교회 목사 김인환 장로 박종옥 하순세(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