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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와 항일독립운동 원주기념회는 지난 3일 구룡사 내 부도탑전에서 ‘항일승병장 무총대선사 사리탑 제막법회’를 개최했다. 사리탑에는 무총스님이 지난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격분해 일어난 을미의병 당시 원주 안창리에서 거병한 의병장으로서 군량미 제공과 독립운동가들의 회합장소 제공 등의 독립운동 기록을 담고 있다. 구룡사 주지 원행스님은 “무총대선사께서는 우리 민족이 어려움에 처하자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하고자 노력했던 승병장이었다”면서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자”고 말했다. 출처 : 불교신문 20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