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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내력 65년이 지난 오늘까지 변함없이 은은하게 울리는 이 종은 1932년에 임양은씨(본교회 임준엽집사의 부친)의 헌금으로 평양에서 구입해 왔는데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전쟁무기로 쓰기 위해 일본경찰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강제로 수탈하려 했으나 그 때마다 돌연한 일들이 발생하여 이를 모면하여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 것으로 여기고 소중히 간직해 왔기로 이 종의 내력을 후손에 길이 전하고져 이 종탑을 세운다. 1997년 10월 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성읍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