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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 이득배는 인천이씨 공도공 文和 후(后) 병문(炳文)의 차남으로 1934년(甲戌) 10월 7일 관산읍 방촌리에서 태어났다. 약관 17세에 부모의 곁을 떠나 항도 부산에 정착 강인한 정신과 근검절약을 신조로 악전고투(惡戰苦鬪)로 배우면서 각고 끝에 興友産業을 설립하여 덕행과 봉사로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면서 재부호남향우회장을 3대에 걸쳐 역임하고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하여 관산국민학교를 비롯 관산읍사무소, 관산고등학교, 장흥군청, 장흥향교, 보림사 등에 시설 확충 십기 기증 기금 헌납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우원장학회(友垣 獎學會)를 창립하여 본향의 후진육성에 가진 열성을 다하였고 위선(爲先)이 지극하여 一門中의 중흥을 이룩하였으니 어찌 장하지 않으리오. 1979년 문교부장관 賞과 내무부치안본부장 賞, 1983년에는 장흥군민의 賞 등을 수상한바 있다. 사업기반을 성실히 다지고 겸손과 신의로 교유를 넓혀 더욱 큰일을 하려다 52세의 활동기에 유명을 달리 하였으니 애석한 마음 금할 길 없어 읍민이 제의하여 友垣의 숭고한 애향심과 위대한 업적을 영원히 기리고자 이비를 세우노라. 西紀 1986년 9월 관산읍민 竪 1986년 9월 기적비 근수(謹竪)는 당시 관산읍 번영회장 덕운(德雲) 위황량(1927년생)의 주도로 추진되어 관산읍민 이름으로 세웠다. - 자료 출처 : 장흥신문 - 재부호남향우회의 거목, 우원 이득배 기적비(友垣 李得培 紀績碑) 문화탐방/栢江 위성록 이야기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