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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시설 내에서는 창씨개명 및 신사참배 등을 통한 황국신민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인 간수는 사상범(독립운동가 및 애국지사)이 수용되어 있는 1감과 5감에는 배치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접촉조차 시키지 않았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대전형무소는 조선 독립을 위해 힘쓴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나라를 잃은 비통함이 담겨져 있던 곳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