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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산면 학전리 796-1 깨진바위(벼락바위) 「학전리의 깨진바위」는 자식을 팔아 자신의 배를 불리고자 한 매정한 어머니가 천벌을 받아 죽은 징벌담이다. 깨진바위는 바로 그 어머니가 자식을 팔고 받은 돈을 세다가 벼락을 맞아 깨진 바위에 깔려 죽은 곳으로, 비가 올 때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하여 ‘명성철’이라고 부른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대산면 갈마리에도 이와 같은 유래를 간직한 벼락바위가 전해 오는데, 이 바위에는 돈이 녹아 흘러내려서 생긴 네 줄이 하얗게 그어져 있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