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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구는 전라북도 고창(高敞) 출신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면암 최익현(勉菴 崔益鉉)의 의진에 입대하여 시종을 함께 하였다.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국권이 상실되자 일제침략자들을 10대죄목(十大罪目)으로 성토하다가 체포되어 경남 욕지도(欲知島)로 유배되어 1년간 유형을 치렀다. 1914년 2월에는 동지를 규합하여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가 결성되자 특파내외순찰사(特派內外巡察使)에 임명되어 계속 활동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