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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세희 주선 은주 혜련 혜진 혜민 성숙 영희이다. 하늘이 낸 공의 손자 영후 군이 근대사에 조예가 깊게 된 것은 애국정신과 의병활동을 후세에 바로 밝히려는 결과였다. 최근 본 고을 홍농읍 칠곡리 연화동 동산자락에 합조로 모시고 모든 기록을 묘비문에 담고자 필암서원까지 불망를 찾아와 청문을 하기에 공의 애국정신과 영후군의 숭조사상에 느낀 바 깊어 삼가 옷깃을 여미고 우와 같이 서술하노라. 성균관전학 및 필암서원 집강 태인 박래호가 짓고, 전주 이호회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