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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정(松百井) 배롱나무 군락지 여기 배롱나무 군락지는 항일 독립운동가이며 제2대 5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고영완씨가 1934년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50평 굼짓한 작은 연못을 크게 확장하면서 주변에 당시 희귀목인 배롱나무를 심어 전국 제일의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군민의 사랑속에 보호되고 있다. 섬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와 동백나무는 고영완씨의 고조부 언주씨가 180년전 연못을 만들면서 심은것으로 배롱나무와 한데 아우러진 아름다운 연못을 이루고 있으며 옛 정원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1986년 5월 장흥군